2015년 6월 1일 월요일

하숙집에서 세여자 딴 썰(ssul) 9

'인숙이를 먹다'

 

티셔츠가 올라가니 인숙의 흰살과 배꼽도 슬쩍 보였는데 급꼴렸다. 20대 여인의 배꼽은 언제나 날 꼴리게 한다.

인숙이가 까만 스타킹의 다리를 꼬면서 누운 채로 날 응시하며 말했어.

 

"아저씨!"

"왜?"

 

"저 아저씨한테 드릴 말씀있어요."

"뭔데?

 

"아저씨. 왜 그렇게 항상 주인 아주머니랑 친해요?"

"응?"

 

갑자기 내가 당황스럽고 등에 땀이 나더라. 나와 주인아주머니의 사이를 눈치챈 것 아닐까.

"엉. 나처럼 젊고 혈기 왕성한 남자는 정기적으로 떡을 치기 위한 섹파가 필요하단다"...라고 솔직히 대답할 수는 없고

"아, 그냥 뭐 나한테 잘 대해주시네..별 사이 아냐."

 

난 갑자기 청문회에 선 이완구 총리 후보자 같았어. 쓰바...

인숙이가 알 수 없는 눈길로 또 날 살폈다. 잠시 후 얼굴에 약간 안도의 빛이 돌면서 입을 열었다.

 

"그쵸? 별 사이 아니죠?"

"응. 남동생 같으니 잘 대해주시는거고...나도 누님 같으니 잘 따르는거지 뭐~"




"그래도 보통 사이 아닌 거 같더라구요"

"........."




인숙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지그시 눈을 감았어. 얘 속눈썹 참 길더라. 그리고  밝아진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자기 옆을 가리키며....

 

"아저씨. 여기 잠깐 누워봐요"  헉...네 옆에 누우라고...;;

"엉.."




내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어. 남자 맛을 아는 30,40대 뇬들에게는 노련한 늑대일지 몰라도 갓 20살 인숙이에게는

난 왠지 내 자신이 쩔쩔매는 순한 어린 양 같이 느껴졌다. 난 인숙이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난 인숙이 옆에 조심스레 누웠어.

 

"절 보세요."

"응.."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인숙이를 바라봤지.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바라보니... 인숙이 얼굴 바라보니 가슴이 설레였어. 얘는  참 모든 게 알 수 없는 애야...




"아저씨, 젊은 남자들은 객지에 나오면 여자 생각 나서 많이 힘들다면서요?"

아...완전히 허를 찌르는 예기치 못한 대담한 질문..

"으...으응...조금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지...;;;;"

 

인숙이가 다시 말했어..

"아저씨. 정 여자 때문에 힘들면 제가 도와드릴께요..."

 

꽥~~~~!!!!

이게 무슨 말이냐!! 나는 지금 꼰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살면서 이렇게 고혹적이고 도발적인 말을  지금까지 면전에서 들어본 적 없다.

여자 때문에 힘든 나를 도와준다고?

 

그래, 내 입으로 한번도 인정하지 않았지만...인숙이도 그 후 다시 묻지 않았지만... 인숙이는 나와  하숙집 아주머니의 관계를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거다.  내 방을 특별하게 청소해 주고 들락거리는 아주머니를 봤을 수도 있고..

혹시 아주머니와 방에서 격렬한 떡을 칠 때 신음소리가 새어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주방에서 가끔 아주머니와 뒷치기를 할 때...가끔 책이든 뭐든 덜렁거리면서 두고 가서 다시 하숙집으로 돌아온 인숙이가

우연히 목격했을 수도 있다.....나는 스스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여자 때문에 힘든 나를 도와준다.. '나를 도와준다'...그 말이 귀에 울렸어.. 그 실체적 의미를 되씹는 다음 순간..갑자기 내 귀두가 불끈 솟았다.

오오미...난 다시 이성으로 돌아왔다.

 

내 옆에는 긴 생머리, 까만스타킹의...입술에 빨간 딸기물을 물들이고 귀엽게 재잘거리던 그 풋풋한 여대생 인숙이가 누워있는 것을 깨달았다.

인숙이는 그렇게 말하고 쑥스러운지




"나 10분만 누워있다. 갈께요. 피곤해요" 하면서 다시 눈을 감았다. 술도 깬 것 같았어..




인숙이는 아직 20살짜리 꼬마숙녀일 뿐이다..아끼고 보호해 줘야 한다.. 그러나 거꾸로 나의 동물적 본능은 나의 존슨을 일깨웠다.

그래, 오늘밤 아니면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다...섹수에 대해서 난 지극히 계산적인 넘이지.

 

"인숙아~"

"네"

 

"나 지금 힘들어. 도와줘"

"네???"

 

인숙이는 잠시 어리둥절 하더니 이내 그 의미를 알아차리고 얼굴이 빨개졌다.

난 가만히 얼굴을 가까이 대고... 인숙이에게 슬그머니 뽀뽀를 했지..

쪽....인숙이는 거부도 순응도 않고 그저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었어.




나는 인숙이의 입술을 살살 빨면서..인숙이 입술을 벌리고... 혀를 더 들이밀었어..그래도 이빨은 열리지 않더군...

 

내가 애무하는 손길로 인숙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줬다..

목덜미를 쓰다듬고 귓볼을 어루만지기 시작했지..

오...그래...천천히..그리고 조금씩 인숙이의 입이 열리기 시작했어. 난 혀를 슬쩍 밀어넣었지.

 

딸기를 맛있게 먹던 인숙이의 입술을 떠올렸다. 인숙이의 입에서는 딸기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인숙이와의 첫키스 하면 지금도 딸기가 떠올라..

 

나의 혀와 인숙이의 혀가 뒤엉켰어. 인숙이는 키스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았어. 그러나 계속되는 나의 능숙한 혀놀림에

"우웅....우웅..." 조금 씩 흥분한 듯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




이제 귓볼을 빨아야지..츄르르릅.....




"아이, 간지러워요..."

"가만 있어봐..."

 

아...목덜미...아..잔주름 없는 인숙의 뽀오얀 목덜미...얼룩말과 주인아주머니와는 결이 달랐어.

참 피부 곱다...뽀송뽀송한 솜털이 있는 것 같아...이건 또 다른 세계야...

 

"으흥...으응흥..."

인숙이가 몸을 뒤척였어..성희보다는 간지러움과 호기심..그리고 남자의 혀가 몸에 닿는 민감한과 설레임이 교차한 것이리라..

 

빨간색 티셔츠를 올렸어... 까만 브래지어와 봉곳한 가슴..브래지어를 끌르니 예쁜 가슴이 튀어나왔어.

얼룩말처럼 풍만하지는 않지만...적당히 솟은.... 천박하지 않은 귀엽고 뽀송뽀송한 유방...

한눈에 봐도 많이 빨려보지 않은 젖꼭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




오랜만에 보는...풍만한 유부녀의 유방이 아니라..이제 갓 소녀에서 여자로 넘어가는 길목의 과일같은 싱그러운 유방이였어..

풋과일의 향내...아..그건 민간인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고 딸만 치는 골방의 주갤럼이라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겠지.




"츄르르르릅.."

"으응...아아~ "

 

이런 유방은 아껴야 한다.  혀로 살살 구슬리며 서서히 빨아줘야 해....입술로 살짝 물고 혀로 젖꼭지를 살살 달랬지..




"아아...아잉~ 아앙~"

인숙이가 나지막히 콧소리를 내더라..왠지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것 같았어...

 

내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인숙아..소리 더 크게 내도 돼"

인숙이가 얼굴이 상기된 채....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어...

 

유부녀와 노처녀의 유방만 빨다가 얼마나 먹고 싶었던 여대생의 유방인가..

츄르르르릅....내 입술에 서서히 인숙이의 배꼽 주변과 허리를 낼름거렸어...

 

살냄새...아...살 냄새가 났어..

소녀의 향긋한 살내음...20살의 여자의 살내음이란 이런 거구나..하앍하아앍...

 

군살없고 매끄럽고 탱탱한 인숙이의 허리...

이 팽팽하고 잘록한 허리는 운동으로 다져진 것이 아니라  아직 소녀의 몸이기 때문이리라...

 

인숙이의 까만 반바지 단추를 풀르고 벗겼어...

"아..아저씨..."

인숙이는 내 손을 잡을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라 오히려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더군...

모든 것을 체념하는 듯..

그런 모습이 날 더욱 힘이 나게 했고... 내 존슨의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었어..

 

반바지를 벗기고..이어서 검정색 스타킹을 천천히 벗기고... 하얗고 미끈한 허벅지가 드러날 때..

나의 존슨은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하게  솟아서 어쩔 줄 몰라했어... '주인님. 고맙습니다. 빨리 넣어주세요'라는 듯이 포효하더군.

팬티도 검정색으로 기억해....브래지어와 한 세트겠지.. 천천히 까만 팬티를 내렸어...

 

"아아..아아...몰라..."

인숙이는 거부 하지 않고 얼굴을 가린채  몸을 뒤척였어..

 

"아저씨 도와준다고 했지?"

"....."




"오늘 도와줬으면 좋겠어."

'끄덕끄덕'

 

나는 한번 더 다짐을 받앗어. 드디어 수줍은 듯 인숙이의 봇이가 드러났어.. 적당히 자란 가지런한 윤기있는 봇이털..

여대생 봇이라 그런지..이렇게 봇이 조차도 예쁘고 깜찍할 수가..




난 일단 봉곳한 봇이에 손을 대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찾았지. 촉촉하긴 한데... 아직 보짓물의 덜 흥건해..

난 순식간에 내 옷을 벗고 팬티를 내리고...알몸의 상태로 다시 인숙이를 끌어 안으며 키스를 했어..

인숙이가 내 벗은 몸의 감촉을 느끼고 흠씬 놀라더니...다시 끌어안더군..

 

귀..목덜미..가슴..배꼽...인숙이의 하얀 피부를 사정없이 탐닉하고 다시 보짓에 손을 댔을 때..

아까보다 훨씬 더 보짓물이 축축해졌어.....

 

그리고 서서히..서서히 날 끌어안은 손에 힘이 가해짐을 느꼈어....

이미 성난 나의 존슨은 인숙의 봊이 부근을  유린하면서 거칠게 용틀임하고 있었지.

두개의 바위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은 눈을 뜨고...난 시 <목마와 숙녀> 한구절이 떠올랐아. 그래...이제 넣을 때야..

 

"인숙아.."

"아..네...네...."

 

"아저씨 넣는다?"

'끄덕끄덕'

 

그래, 서서히..서서히..나의 존슨이 인숙이의 보지로 조심스레 빨려들어갔어..

"으응...으응응~"

 

인숙이가 신음소리를 내며 나를 꽉 끌어앉았어...

처음은 아닌 것 같았어....그러나 표정이 조금 아파하는 것 같았어..




얼룩말과 아주머니의 봇이 처럼  30살의 왕성한 남자존슨으로 사정없이 펌프질을 하기에는... 인숙이의 갸냘픈 봇이가 감당하기 힘드리라..

아..아..그래, 이제...들어간다..넓혀진다..조금씩..조금씩... 난 펌프질에 가속도를 높혔지..

 

"아아~...저, 아파요..아저씨."

"응.. 살살할께..."




아프니까 청춘이지...얼룩말과 주인아주머니는 전혀 아파하지 않았거든.

그런데 존슨질이 살살한다고 ...살살 제 어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잖아?

 

퍽!퍽!퍽! 아!아!아! 아~~~~~~~~~!!!!!

옆 방에 사람은 없지만... 인숙이 목소리는 너무 컸어...

 

자기도 놀랐는지 한손으로 자기가 자기 입을 꽉 막더라..

"아아~ 아아아!~~"

 

난 한 손으로는 인숙의 한쪽 손목을  붙잡고..인숙의 벌린 입사이로...혀를 넣어서 인숙이의 혀를 낼름낼름 빨면서 탐닉했지..




"웅웅..아하~ 아아아~"

인숙이도... 존슨질이 진행 동안 동안 갈증나는 듯...나의 혀를 빨았어...아까와 달리 인숙이의 혀는 적극적으로 내 혀를 찾았어.

서서히 인숙이의 육체도.... 쾌락의 게이지가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야..




봇빨과 뒷치기의 유혹.. 그러나 오늘은 인숙이와 기념비적인 첫 빠구리..두고 두고 먹으려면 아껴 먹어야 한다...

풋내기 섹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해.. 오늘은 그냥 정상체위로 끝내기로 결심했어...

 

"아아~~아아~~"
"헥헥..헉헉..핥핡"

 

"아..아저씨... 저 너무 소리 크죠? 아아아아~~"

"괜찮아..소리 내..질러"

 

"아아아~~ 아아아~ 아아앙~~"

인숙이의 신음 소리에 울음이 섞이기 시작했어..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내 존슨에도 신호가 오고...폭주 기관차 같은 나의 존슨질도 서서히 종착역에 다다르는 것 같아..

이제 끝낼 때야...

 

"아아~ 아저씨..."

"인숙아~~ 아아아아~~!"

가..가버렷!!!!!  나의 존슨은 정액을 인숙이 보짓속에 힘차게 쏟아냈어..

 

빼고 싼다? 그런 거 없었어. 어차피 섹수 도중 인숙이는 이제 내 것이라고 다짐했으니...

 

인숙이도 가쁜 숨을 고르더라구.. 땀이 송글송글한 인숙이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얼굴 곳곳에 뽀뽀를 했지..

단내가 났어. 인숙이 눈에 살짝 눈물이 고였어.. 어떤 의미일까?




"아저씨.."

"응? "

"아니에요.."

 

무슨 말을 하려다가 인숙이가 입을 다물었어.

 

"인숙아. 그냥 오늘은 내 방에서 자고가.."

'끄덕끄덕'

 

그날 난 인숙이의 벗은 몸을 끌어안고 잤어. 인숙이는 간혹 새처럼 떨면서... 나의 가슴에 고개를 파묻고 쌔끈쌔근 자더군.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인숙의 얼굴이 평안해 보였어.

새벽에 인숙이를 자는 모습을 볼 때...풀어헤친 긴 생머리와 엉덩이와 허리곡선에  급꼴렸으나... 새벽 섹수는 없었어.

내 존슨은 성화였지만 첨부터 인숙이를 깨워 무리하기는 싫었어.




인숙이가 일어났어. 조용히 까만팬티를 입고 스타킹을 신더군..

내 귀에 속삭였어.




"아저씨, 더 주무세요. 저 먼저 갈께요"

"그래..."

먼동이 틀 무렵  살금살금 제 방으로 나가는 인숙이의 뒷모습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다음 날 우리는 별 말을 하지 않았어. 사실 말이 필요 없었어.

아침에 인숙이는 나를 봤을 때  방긋 웃었어. 나도 웃어줬어.

우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침을 먹고 각자의 학교 도서관과 일터로 향했지.

 

인숙이와의 섹수의 여운은 다음날 까지 참 오래가더라.  난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하얀 인숙이의 몸뚱아리가 생각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지. 혼자서 실실 웃기도 했어.




아직은 그저 발랄한 소녀의 육체.....아 씨바..하루종일 아랫도리가 땡겨왔어..




인숙이는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감귤농장을 크게 하는 새 아빠에게 얼마전 재가 했다고 해.

새 아빠와 새집이 불편해서 그런지 방학 동안에도 집에 가기 싫어했어.

그닥 든든하지 않은 경제적 지원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우함.... 그러한 상황들이 작가를 꿈꾸는 소녀적인 과장으로 이뤄졌을 거야.

대개 그런 아이들의 또래의 남자 보다는 나이 많은 남자들을 더 좋아하곤 하지..




그리고 그 하숙집에서 전혀 이질적인 남자에 대한 호감. 나중에 하숙집 아주머니와 나의 불륜을 짐작했지만...

 그런 나를 시샘과 모성본능으로 안쓰럽게  바라보고...한편으로는 용서하고..때론 내게 의지하고 싶은 감정이 뒤섞였을 거야.




인숙이는 재수시절에 같은 학원 다니던 예비역 장수생과 잠시 사귀었는데... 관계도 가졌대.

자기에게는 아무런 감흥도... 유쾌한 기억도 아니라고 하더군. 자존심이 있어서 굳이 동정심 유발이나 신파조로 얘기하기 싫어하는 것

같은데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여러가지 상상을 해봤어.




술 마시고 강제로 떡을 당했다던가.. 그냥 철부지 호기심에 떡을 쳤던가...




그 바람둥이 예비역이 또 다른 삼수생 뇬과 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안 후에는 연락을 끊고 잠시 방황도 했다는군.

난 고개가 끄덕여졌어. 인숙이에게 섹수는 지키고 싶은 간절한 것도.. 그리고 쾌락의 도구도 아니었던 거야.




나한테는 스스로 몸을 바쳤어.

다만...나에게는 뭔가 주고 싶고... 그냥 돕고 싶었대. ..내가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부자처럼 보이지 않았고 딱히 이유는 없대.

세상 일이란 때론 그렇게 이유가 없을 수 있대. 문학 소녀같은 치기겠지.

그런 마음이.. 그 해 5월... 국문과 xx의 밤이 있던 밤...내 팔짱을 끼고 걷던 캠퍼스에서 처음으로 느꼈대.

아카시아 향기 짙던 그 늦 봄의...그 소도시의 지잡대 캠퍼스에서...

내가 지방으로 유배되어...새장속에 갇힌 새처럼... 현실에 허덕이며 탈출하고 싶었던... 2000년초의 늦봄이었어.

 

난 문자를 보냈어..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

'네'




우린 다음 날 저녁을 같이 먹었고....인숙이는 자기 방에서 공부하고... 잠이 들 때면...말없이 살금살금 내 방으로 왔어.

혼자서 자는게 외롭대. 

"아저씨, 또 저 만질꺼죠?"  '만진다는 것'은 섹수를 의미하는 우회적인 표현이겠지...

인숙이는  티셔츠와 반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침대  누워서 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나는 가만히 인숙이의 까만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겼지. 까만 속옷은 취향 같았어..

 

인숙이의 속살 결은 참 부드러웠어. 난 정성스럽게 매일 밤 인숙이의 육체를 위아래로  빨아댔지.

첫 보빨은 부끄러워 했지만..그 후 보빨을 할 때는 점점 자연스러웠어...




"아아..아저씨 참...거기 빠는게 그렇게 좋아요?"

인숙이도 거부감 없이 점점 보빨을 즐기는 듯 보였어..




다음 날은 체위를 바꿔가면서 세 번을 떡쳤지. 그 후 우리는 거의 매일 밤 섹수를 했어.




떡칠 때 처음에는 아파하던 인숙이는 신음소리가...점점 쾌락의 신음소리로 바뀌어 갔지..

얼룩말은 농염하게 잘익은 복숭아고...주인아주머니는 끝물의 홍시라면...인숙이는 풋풋한 산딸기 였어..




애널섹수는 오랜 설득 끝에서야 간신히 이뤄졌지.

내가 섹수 후 누워있는 인숙이에게 히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담에는 여기를 꼭 빨고 싶다고 했지.

"아이참~..아저씨 변태에요?" 라고 눈을 흘겼지만....나는 그것도 남녀간의 섹수의 일부라고 친절히 설명해줬어.

끝까지 싫어하는 인숙이 옆에서.. 내가 그냥 등을 홱 돌리고 자니까... 잠시 후 손가락으로 내 목을 툭툭 찌르더라.

 

"아저씨, 삐졌어요?"

"삐지긴..내가 애냐?"

"정 그럼 아저씨 좋을 데로 하세요..."

"진짜?"

"허락!"




애널서킹을 할 때... 인숙이는 침대 바닥을 손으로 잡고 온 몸을 뒤척이면서 바르르 떨더라..경련 비슷하게..

 

"아아..아저씨..아아~~"

"아저씨..더..더 해야 되요?..아아아~~~~"

"아저씨..아이~ 아아..그만요..그만~~"

 

확실히 애널서킹은 어떤 여자들에게는 특별한 쾌락같았어...물론 애널서킹 다음에 애널섹수는 필수지.

 

그렇지만 인숙이 항문을 넓히는 데는 꽤 시간이 걸렸어. 처음에는 뻑뻑해서 잘 들어가지 않고 내 존슨도 좀 아프더라.

인숙이도 다음날 쓰리다고 투덜거리고.




그런데 몇번 시도한 후 언제부터인가 인숙이도 아프다는 소리는 쑥 들어갔어..  애널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어..




난 어느 날 난 인숙이에게... 섹수할 때 허벅지까지만 오는 까만 스타킹을 입으면 좋다고 했어.




"아이참~~~ 나 그거 꼭 입어야 해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인숙이는 내가 좋아하는 거라면 언제나 순응했어...




인숙이가 날 위해 아무것도 안입은 채로... 오직 허벅지까지 오는 까만 스타킹만 입고 섹수를 한 그 날 밤..

진짜 여러 번 떡쳤어..처음에는 징그러워 하면서 나을 위해 건성으로 하던 사까시도 언제부턴가 빨 때 느낌이 왔어..

 

츄르를르릅~ 츄릅..

내가 인숙이와 69를 할 때면 의무적인 사까시인지...쾌락의 애무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지..




잘 때면 내 잦이를 만지면서 잠들기도 했어..섹수  초창기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지..

그래, 인숙이는 소녀에서 여자의 몸으로..그리고 점점 남자를 제대로 알아가고 있었지.




비오는 날은 얘가 청승맞게 짜는 버릇이 있어서... 난 꼭 일찍 퇴근했고.. 반드시 팔베게를 해주고

꼭 안아주고 잤어. 그 날이면  날 더 꽉 끌어안는 다는 느낌을 받았어. 비오는 날은 더 외로워 했어.



다른 학생들은은 다들 방학하자 마자.. 서울 올라가거나 고향으로 향했지만 여름 방학이 거의 끝날 무렵에야

인숙이는 본가가 있는 제주도로 열흘 남짓 짧게 다녀왔어.

돌아올 때는 시무룩한 얼굴 이었지. 새아빠, 엄마와 인숙이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아.

자세한 얘기는 하기 싫어했어. 엄마에게 짐이 되는 것 같다고 얼핏 하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

인숙이는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했고...아빠에 대한 빈자리를 10살이나 많은 나에게 의지했는지 몰라.



난 주말이면 함께 인숙이네 학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했어. 나름 열심히 했어. 인숙이가 금욜마다 학생증을 친구에게 빌려서 날 줬어.

하루라도 빨리 이 도피성  취업에 벗어나 번듯한 새 직장을 갖고 싶었어.



인숙이는 자주 내 방에 들러서 정리정돈 해줬고...둘이서 하스스톤 모바일 게임도 같이 하고 했어.
도서관 가는 길을 일부러 나의 출근시간과 맞추었어.

마치 신혼 부부처럼  아침 출근 길 내 옷매무새를 만져주기도 했어.



"내가 한꺼번에 돌릴 께요"




인숙이는 내 빨래를..그리고 내 속옷은 직접 손빨래했어..

나 역시 인숙이를 챙겼어....피곤했지만 레포트도 대신 써주고...가끔씩 인생선배로 대학생활  얘기도 해 주곤했어..




가끔 내 방만 특별하게 청소해 주던 하숙집 아주머니는... 인숙이에 의해서 드디어 내 방 출입을 제지당했어.

인숙이가 내게 웃으며 말하더군. 이제 주인 아주머니가  아저씨 방 청소 안해줄거라고.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걸작이었어.




"아저씨 방, 이제 제가 알바로 청소하기로 했어요. 아주머니 이제 청소 안해셔도 되요"라고 하숙집 아주머니에게

눈 똑바로 뜨고 맹랑하게 말했다는 거야..

우리를 바라보는 하숙집 아주머니의 점점 곱지 않은 눈길을 느꼈을 때... 나는 문득 하숙집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느꼈지.

사실 인숙이는 하숙비 내는 것도 힘겨워했어.

많은 고민 끝에 난 차라리 인숙이와의 동거를 결심했어.. 그 작은 소도시에 이른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가을이 오던 무렵이었어.


 (10편 계속 - 다음회 마지막)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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